(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2일 만흥동에서 주철현 시장과 LG화학 VCM생산팀 공장장, 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장, 쌍봉종합사회복지관장,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하우스 7호 현판식을 가졌다.

희망하우스는 지역 후원자들의 손길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희망하우스 7호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만흥동 기초수급자 가정의 어려운 사연을 지역 주민들이 알려 LG화학에서 후원을 결정해 추진하게 됐다.

여수시는 민관 협력으로 지난 두 달여간 1000여만 원을 들여 집수리를 추진했다. 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가 인력을 지원하고 쌍봉종합사회복지관도 자원봉사로 힘을 보탰다.

이날 희망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부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4남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입주식에서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해주는 희망하우스가 벌써 7번째 현판을 달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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