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광주 관내 농협과 조선대 공대 공감봉사단이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농협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 흥묵)는 지난 달 30일 관내 농촌지역인 대촌(조합장 전봉식)·동곡(조합장 이동운)·삼도(조합장 오종선)·평동(조합장 김익찬)농협 35개 농가에서 조선대 공대학생회(회장 정창호·산업공학과4 ) 320여 명과 농협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광주 관내 농협과 조선대 공대 공감봉사단이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 날 공감봉사단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고령·영세 농가를 찾아 모판 나르기, 하우스비닐 제거, 고추·토마토 모종 심기, 고구마 심기, 잡초 제거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광주본부와 조선대 공대학생회는 지난 2012년 자매결연하고 매년 농번기 농촌일손돕기를 관내 농협과 함께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올 해는 우리지역 농업인과 더욱 더 공감하자는 의미로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공감봉사단’으로 이름을 짓고 일손돕기를 펼쳐 지역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 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정진일(기계공학과 4) 학생은 “학우들과 농촌에서 땀 흘린 오늘 하루가 살아가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이런 기회를 갖게 해준 학생회와 농협광주본부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흥묵 본부장은 “일손돕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과 함께 농번기 농촌인력 지원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변화와 혁신으로 농업인 중심의 실익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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