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1일 군산에서 폐막한 전북도민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달 29일부터 군산시 일원에서 열린 '2016 전북도민체육대회'에서 전주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날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폐회식을 끝으로 공식적인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종합 2위는 군산시가 차지했으며, 3위는 익산시, 4위는 완주군, 5위는 정읍시가 차지했다.

또한 입장상은 1위 군산시, 2위 임실군, 3위 장수군, 4위 부안군, 5위 김제시가 각각 차지했다.

화합상은 무주군, 진안군, 남원시가 차지했고, 특별상은 고창군과 순창군이 모범 경기단체상은 전라북도사이클연맹과 전라북도테니스연합회가 각각 수상했다.

2016 전북도민체전 배드민턴결승전(전주VS군산).

학생부 최우수 선수상에는 수영종목에서 4관왕을 차지한 전주 서일초등학교 백민기 선수가, 학생부 지도자 상에는 백민기 선수를 지도한 서일초등학교 육미수 지도자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는 폐회식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폐식통고와 국민의례, 성적발표 및 종합시상과 감사패 전달,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폐회사 등이 이뤄졌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선의의 경쟁으로 최선을 다해 땀 흘린 선수들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전라북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다”며, “이번 대회는 전북도민이 하나 된 화합의 장으로 사흘간의 열정의 시간을 보낸 성공적인 대회가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전북도민체전은 14개 시·군에서 참가한 7857명(임원 2291명)의 선수들이 총 35개 종목에 걸쳐 열전을 펼쳤다.

차기 전북도민체전 개최지는 부안군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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