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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권명오 기자 = 경북도는 지난 29일 도청에서 LG디스플레이, 구미시와 플렉서블 OLED와 조명용 OLED 생산라인 구축에 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G디스플레이가 구미공장에 4500억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과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플렉서블 OLED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1조500억원 규모의 6세대(1500㎜×1850㎜) 플렉서블 OLED(E5)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OLED 조명은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한 차세대 면광원으로서 자연광에 가까워 건강하고 편안한 빛을 구현하며 얇고 휘어질수 있는 특징으로 인해 디자인이 자유로워 다양한 분야의 시장 진출이 가해 신규 광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OLED 조명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생산라인이 구미지역에 처음으로 구축됨에 따라 지역 협력업체들의 새로 먹거리를 창출 및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는 LG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조명 OLED 구미지역 투자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LG 디스플레이의 대규모 투자가 수출부진과 장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에게 단비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권명오 기자, mykm233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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