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무안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무안군이 무안읍을 농촌중심활성화사업 추진을 통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27일 무안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선도지구)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 경관 계획수립 착수보고 및 현장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8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무안읍 농촌중심지사업 착수보고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사업설명, 전문가 강연, 향후 분과위원회 활동을 위한 위원구성 추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100인 토론회 등을 거쳐 주민 모두가 무안읍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어렵게 이 사업이 선정된 만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성패가 달려 있으며, 이 사업의 성공사례를 통해 그 경험과 역량으로 더 큰 사업을 가져올 수 있게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 사업은 앞으로 8차례에 걸쳐 주민의견수렴을 위한 현장포럼, 선진지 견학, 분과별 토론, 청소년 특별위원회 참여와 중앙계획지원단과 PM단 등 전문가 심의 및 자문을 거쳐 10월경 농식품부에 제출, 12월경 승인 절차를 거친 후 2017년부터 실시설계와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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