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서장 낚시어선 계도 (목포해경)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낚시어선의 안전문화 정착 및 안전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30일 낚시어선 출항이 잦은 새벽 4시경 진도 서망항을 찾아 낚시어선 현장을 점검하고 선장 및 낚시객 대상 안전운항을 당부하는 등 계도에 나섰다.

앞서 목포해경에서는 봄철 낚시어선 증가로 고위험 낚시어선의 안전운항 및 사고예방을 위해 낚시어선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구명조끼 미착용, 선내 음주행위 등 주요 위반행위에 대해 지난 25일부터 2주간 계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진도 서망항은 가거도, 복사초, 가거초 등 약 55km이상 원거리를 항해하는 고위험 낚시어선이 출항하는 곳으로 진도안전센터에서는 출항 전 승객명단 작성여부 및 신분증 확인, 구명조끼 착용과 함께 통신기, 항해장비, 선박의 위치를 알려주는 선박위치발신장치 작동상태 등을 점검하고 선장과 낚시객 대상 안전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

안두술 목포해경서장은 “이번 낚시어선 안전위반행위 집중단속을 통해 단순히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 목적이 아닌 선장과 낚시객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의식을 변화시켜 낚시어선 사고예방과 함께 안전한 낚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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