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7일 지역경기를 살리기 일환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민종 산업건설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책토론회는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연구위원의 “광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설산업의 새로운 역할 모색”이란 주제 발표에 대해, 박장석 광주시 건설행정과장, 이권수 대한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장, 정정래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 사무처장, 황두철 대구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 팀장, 김성태 프라임경제 편집부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기조발제한 김영덕 연구위원은 건설산업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건설분야 정책과제를 제시했고, 박장석 건설행정과장은 광주시가 추진 중인 건설산업활성화 정책에 대한 중점 분야별 추진계획을 설명하였으며, 황두철 팀장은 대구도시철도3호선 건설과 관련하여 수범사례를 소개 했다.

또 이권수 회장은 미래의 안전한 광주, 품격있는 광주 건설을 위해 인프라 확충 등 건설분야 투자에 대한 중장기 계획의 수립 및 확대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정정래 사무처장은 지역의 전문건설업체가 저가하도급으로 전락하지 않고 원도급사로 최소한의 채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발주처의 강력한 실천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제한 김민종 산업건설위원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투자는 소홀해서는 안된다고 밝히며, 2조원이 넘는 대형 사업인 도시철도2호선이 착공하기로 한 만큼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역의 건설사와 전문건설사, 현장 근로자 등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과 문화정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