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뮤지컬, 클래식, 국악, 뉴에이지 등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군산을 찾아온다.

군산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6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국비 6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양방언Evolution2016, 얌모얌모 콘서트, 굿모닝 광대굿, 뮤지컬 빨래 등 총 4작품을 무대에 올리게 된다.

8월에 선보일 양방언Evolution2016은 각종 CF 및 국가행사에 빠지지 않는 작곡가 겸 뉴에이지피아니스트 양방언의 콘서트로 우리 귀에 친숙한 음악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9월과 10월에는 얌모얌모 콘서트와 굿모닝 광대굿 공연을 하우스 콘서트 형식으로 운영해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무료로 진행할 예정으로,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12월에 올릴 뮤지컬 빨래는 창작뮤지컬의 신화라 불리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아 대학로에서 오픈런으로 진행되고 있는 명실상부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관람객이 지친 현실 속에서 위로받고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작품이다.

정진인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올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7건 1억4700여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선정된 사업별로 사회적 취약계층 초청과 공연료 지원으로 다양한 계층이 문화향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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