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이충무공 탄신 기념행사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28일 ‘이충무공 탄신 제47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김종일 해군제3함대사령관 등 각급 기관 단체장과 학생 및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유달산 이충무공 동상참배와 고하도 이충무공 유적지 제전식 봉행으로 진행됐다.

동상 참배 시간인 오전 8시 30분에는 천자총통이 발사됐고, 제전식이 시작된 10시에는 해군함정, 해양경비안전서 경비정, 목포항 정박 선박에서 일제히 기적을 울려 충무공의 얼을 기렸다.

제전식은 충무공의 영령을 제례청에 모시는 강신을 시작으로 영정 앞에 잔을 올리는 초헌에 이어 독축(축문을 낭독하는 의식), 아헌(두 번째 잔을 올리는 의식), 종헌(마지막 잔을 올리는 의식), 약사 및 추모사, 선양문 낭독, 분향 순으로 진행됐고 목포시립교향악단과 목포시립합창단의 ‘충무공의 노래’로 기념행사를 마쳤다.

한편 목포시는 정유재란 시 이충무공이 주둔해 수군을 재건한 역사적 장소인 고하도에서 매년 4월 28일 탄신제 기념행사를 개최해 충무공의 기상을 기리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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