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민들의 현장 목소리와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더(The) 청렴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올해 첫 명예청렴감사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이원권 감사담당관의 ‘명예감사관의 역할에 대한 특별강연’과 포항시의 청렴도향상 종합대책에 대한 설명, 2016년 명예 청렴감사관 제도의 운용계획에 대한 안내와 천목원 청렴조사담당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윤철 죽장면 명예청렴감사관은 “올해는 예년과 달리 시민감사관들이 연간 감사계획에 입각한 정기감사 및 현장에 대한 실태점검,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대책수립 여부 등의 현장 확인 등 실질적인 시민감사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포항시 명예청렴감사관 제도는 2012년 4월 10일 제정된 포항시 훈령 제248호「포항시 명예청렴감사관 운영규정」에 따라, 29개 읍면동 시민들로 구성된 감사관들이 지역주민의 불편과 불만사항 제보,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에 대한 의견 제시, 공직자의 부조리와 비위 및 불친절 행위 제보 등 시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건의 및 의견을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제도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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