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조선대학교 대학원 치의학과 박사과정(소아치과학 전공)에 재학하며 치과병원 소아치과 레지던트 1년 차인 박정하 전공의가 지난 23,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소아치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 ‘A contemporary approach to autotransplantation using 3-D printing technology’는 치아가 결손된 부위에 다른 못 쓰는 치아를 이식하는 과정에서 컴퓨터 영상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수술과정을 시뮬레이션하고 수술을 안전하게 하기 위한 여러 가지 형태의 수술가이드(스텐트)를 3-D 프린터로 제작해 수술과정에 적용함으로써 주위 구조물의 손상 없이 삭제를 최소로 하고 수술시간을 단축하는 등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상호 교수(치의학과)는 “이번 수상은 조선대 치과대학 소아치과학교실과 교정학교실이 공동으로 연구하고 협진한 결과를 발표한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 임상 교실 간 공동연구와 협진을 통해 치의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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