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본부가 26일 광주시교육청에 ‘2016년 식(食)사랑·농(農)사랑 농촌 체험 학습비’ 를 전달하고 있다. (농협광주지역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 흥묵)는 26일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 휘국)에서 도시학생들에게 농촌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와 정서함양을 돕기 위해 ‘2016년 식(食)사랑·농(農)사랑 농촌 체험 학습비’ 3080만원을 전달했다.

농촌 체험학습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기존 체험학습 개념에 음식과 농사의 가치를 함께 부여해 제철 농산물이 음식이 되어가는 과정을 배우는 농촌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로 광주 금곡팜스테이마을과 무등산 평촌마을 등에서 농업인들과 함께 진행된다.

농협과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식사랑·농사랑 체험학습MOU’를 체결하고 매년 농촌체험학습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000명에게 7500만원을 지원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흥묵 본부장은 “농촌현장에서 농사체험은 물론 좋은 먹을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촌의 소중함을 배우고 미래농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촌체험학습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광주지역본부는 교육청 농촌체험학습을 비롯해 도시주부와 가족단위 체험단 등 연간 47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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