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평동 주민들이 코스모스 길을 조성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 광산구 평동(동장 노창화) 주민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25일 코스모스 길 만들기에 나섰다.

이 날 참석자 100여 명은 황룡강 제방 2.5km 구간과 평동 진입로 500m 구간에 코스모스 씨앗을 심었다.

주민들은 트랙터와 경운기를 몰고 와 흙갈이를 하고 잡초를 뽑았다.

평동 주민들은 ‘걷고 싶고, 사진 찍고 싶은 꽃길 만들기’ 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트랙터를 몰고 와 흙갈이를 도운 봉정마을 김원주 통장은 “바쁜 농사철이지만 이웃이 이 길을 걸으며 코스모스와 가을을 만끽한다면 큰 보람이 될 것”이라며 “산뜻하고 화사한 코스모스 길이 되도록 앞으로도 주민과 정성껏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