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제49회 과학의 날을 맞아 마술 같은 과학의 세계를 재미있게 풀어보는 ‘사이언스 매직 쇼’(Science Magic Show)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관내·외 관람객 27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당일 이른 시간부터 사이언스 매직 쇼를 예약하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입장권이 일찍 매진돼 과학관에서는 접의자를 마련하는 등 관람객 호응에 최대한 보답했다는 평이 우위를 차지했다.

특히 사이언스 매직 쇼는 과학이야기를 마법처럼 빛나는 10여개의 과학실험과 재미있는 해설로 진행해 유아 및 초등학생은 물론 부모들도 함께 즐겼으며, 공연 1시간 동안 과학과 마술이 함께 어우러져 과학의 신기한 원리를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율곡초등학교 A군은 “마술쇼와 과학이 함께해서 더 흥미로웠으며, 과학자의 꿈을 가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과학을 접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운용 행정정보과장은 “사이언스 매직 쇼의 인기가 이렇게 높을 줄 예상하지 못했다”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과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민들께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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