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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오는 5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전주 프랑스위크(French Week)’가 열린다.

전주 프랑스위크는 축제 첫날인 6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에티엔 롤랑 피에그 주한프랑스대사관 부대사 등이 참석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자수소품전과 사진전, 와인강연, 음악회, 초청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행사기간동안 한국과 프랑스의 자수교류전인 ‘생활 속 자수소품전’이 열린다.

또 여명카메라박물관은 5월 6~12일 한국전쟁 당시 UN프랑스대대의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보는 한국전쟁 UN프랑스대대’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5월 11일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프랑스 유명 소믈리에이자 와인딜러인 장폴 보레즈를 강사로 초청, 와인강연 ‘봄, 프랑스와인 전주한식을 탐하다’가 열린다.

와인강연에서는 프랑스 와인과 더불어 임채홍 교수 일행이 준비한 전주의 다양하고 색다른 칵테일푸드를 맛볼 수 있다.

특히 5월 12일에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프랑스 베르사유 바로크음악센터(CMBV)의 ‘샤르팡티에의 신성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내한공연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밖에도 5월 13일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유명방송인이자 현재 숙명여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다도시 씨를 초청해 ‘프랑스 동화여행, 감성교육’ 특강이 마련된다.

민선식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공연은 전주 시민들에게 고품격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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