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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권명오 기자 = 경북 군위군은 7명의 각수가 참여한 가운데 조선 초기본 목판 111판을 판각하기 위한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삼국유사 목판은 조선 초기본을 바탕으로 하는 것으로 목판이 현존하지 않는 상황에서 서지적 의미의 원형이자 상징인 목판을 판각하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
군은 판각 사업과 병행해 운영 중인 목판사업 도감소에서는 목판과 관련 된 다양한 체험거리들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목판을 제작하는 과정은 물론 탁본과 인출체험, 전통 책자 만들기, 목판관련 홍보 영상 관람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영만 군수는 “조선 초기 판본을 차질 없이 완료해 삼국유사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관광 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NSP통신/NSP TV 권명오 기자, mykm233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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