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가 아마추어 문화예술동아리에 전문예술가를 파견해 지역예술인에게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창조성과 문화예술 역량을 키우기 위한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아마추어 동아리와 전문예술가, 문화코디네이터를 모집해 3월에 최종 심사 선정된 동아리 30개팀, 전문예술과 30명, 문화코디네이터 5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의 추진계획과 주요역할, 준수사항 등을 안내했다.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역의 생활문화 진흥을 위해 포항시가 2014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9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월부터 9월까지 문화예술동아리에 전문예술가를 파견해 동아리에 주1회 2시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9월에는 문화예술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해 동아리 역량 발휘 기회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양질의 문화소비자를 양성하고 지역예술인재 활용을 통해 자발적으로 문화를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활동으로 창조적 문화예술도시 포항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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