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2일 황성동 실내체육관에서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경주시 장애인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 장애인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10개 장애인단체 회원들을 비롯해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고 어울림 행사 등 화합의 장이 됐다.

장애인의 날은 지난 1970년 국제재활협회에서 그 해를 ‘재활 10년’으로 정하고 각국에 재활의 날을 지정해 기념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1972년 민간단체에서 주관해 오던 ‘재활의 날’을 1981년 보건사회부에서 매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경주시장애인복지관 난타공연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장애인복지 유공자 29명에 대해 경주시장・각 기관장의 표창이 수여되고, 장애인협회 발전에 헌신 봉사한 단체와 개인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상욱 경주 부시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주시에서도 장애인들의 자활 활동 지원 등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을 기울여 장애인이 행복한 복지도시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축하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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