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별별동행 2016' 개막식에서 국민의당 김관영 국회의원(왼쪽 여섯번째), OCI 미술관 이지현 부관장(일곱번째), OCI 이수영 회장(여덟번째), 문동신 군산시장(아홉번째)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OCI가 차세대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 갈 유망주 작가들의 작품들을 군산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현대미술전을 갖는다.

OCI(사장 이우현)는 OCI 미술관(관장 김경자)과 함께 22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別★同行(별별동행) 2016'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지역주민들에게 풍부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기업과 지역 사회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신진 작가들에겐 폭넓은 작품 소개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 예술의 발전을 후원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참여 작가는 강호연, 권인경, 김정은, 남혜연, 박경종, 반주영, 범진용, 서재현, 씬킴, 애나한, 윤성필, 전은희, 정희정, 조현익, 최수진, 최현석, 허용성, 홍정욱 등 18명으로 모두 OCI 미술관의 대표적 작가양성사업인 'OCI Young Creatives' 와 'OCI 미술관 창작스튜디오'를 거친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회는 각 작가들이 탐구해 온 다양한 주제 아래 평면, 입체, 영상 등 현대미술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종우 군산 공장장은"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해로 4회째 별별동행전을 개최해오고 있다"며"이번 전시회에 그치지 않고, 전라북도 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OCI 미술관 부관장은"군산 시민들께서 바쁘고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젊은 아티스트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신선한 창의력을 느껴보실 수 있도록 현대미술전을 준비했다"며"이번 전시회를 통해 삶의 활력과 함께 문화적인 풍요로움도 누리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OCI는 군산시와 기획공연 공동추진 협약을 통해 지난해 8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의 '신데렐라' 내한공연을 개최하는 등 지역 사회 주민들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를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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