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21일 가진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 계획수립 보고 및 거버넌스 구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군수 김성)은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6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 계획수립 보고 및 거버넌스 구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장흥군은 활기찬 농촌프로젝트의 주요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14개 관내 기업·단체·전문가 등과 협력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있어 관내 기업과 단체 등의 협조가 중요하다.

군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사업 추진의 성공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주요 협의사항으로는 장흥바이오식품단지, 농공단지 입주업체 등 지역 기업에서는 장흥 특산품 등 먹거리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생산에 적극 협조하고 사업대상지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또 지역 번영회 등 단체에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회원 상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정남진 청정 푸드테인먼트 시티 장흥군’을 주제로 남도 맛 타운 조성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예비계획서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사업 주요내용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장흥 칠거리 주변 활력을 되찾기 위해 예양공원, 탐진강변 등의 천연자원을 활용해 먹을거리,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청정 지역 장흥에서 도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성 군수는 “중앙정부의 그동안 지속적인 지역 개발사업추진으로 농촌생활 여건은 향상됐으나 농촌 활력은 저하되고 있는 실정에서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추진해 향토산업 발전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2016년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 신청을 ‘정남진 청정 푸드테인먼트 시티 장흥군’(특화산업형+관광산업형+기타산업형)으로 확정하고 사업계획서를 4월 중 전남도를 경유해 농식품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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