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 그린영덕21 추진협의회(회장 김생기)는 지난 19일 오후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이희진 군수, 황재철 도의원, 그린영덕21 추진협의회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영덕21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그린영덕21' 추진협의회는 지난 1992년 개최된 브라질 리우 유엔 환경개발회의(UNCED)에서지구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취지로 지방의제 21을 추진하도록 함에 따라 영덕군이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순수민간운동으로 제창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질개선과 하천오염예방을 위해 전통시장을 활용한 친환경EM세제의 보급은 하천의 오염원을 발생단계에서 부터 근원적으로 차단했던 수범사례를 소개하고, 2016사업계획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회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도 가지며, 지방의제 21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생기 그린영덕21 추진협의회장은 “수질환경보전에 실천의식의 중요성과 친환경 EM세제(유용한 미생물로 구성된 친환경 세제)보급 사업에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그린영덕21 추진협의회가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 환경의 중요성과 녹색생활 실천의식 함양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희진 군수는 “영덕군 환경 보전에 앞장서주신 그린영덕21 추진협의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군민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 개선과 환경 보전에 앞장서 깨끗한 영덕 만들기에 노력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영덕21 추진협의회는 올해도 친환경EM세제 보급과 오십천의 환경정화 활동, 지역단위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히 지역발전과 환경정화활동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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