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박람회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지난 14~1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16 대구 경북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항구 도시를 상징성 있게 표현한 홍보관을 운영해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했다.

시는 광주-대구고속도로가 지난해 12월 개통함에 따라 고속도로 전체 운행시간이 1시간 50분대로 단축됐고, 평균 통행량도 32% 증가하는 등의 추세에 발맞춰 대구 경북권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고, 박홍률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현장을 찾아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시는 오는 8월 개최되는 목포항구축제를 집중 홍보하고, 춤추는 바다분수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를 비롯해 먹거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또 SNS 이벤트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와 낙지모형의 캐릭터를 통해 목포를 알림으로써 항구도시의 매력을 친밀하고 정겹게 알렸다.

아울러 트래블 마트(여행상담회)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비즈미팅에도 참여해 여행상품 및 다양한 인센티브를 소개하며 대구 경북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에도 정성을 기울였다.

시는 전국 지차체 및 관광관련 국내외 업체 300여개, 해외 30여개국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인 이번 박람회에 약 8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각지의 우수 관광자원들을 보고 느끼고 체험함에 따라 홍보에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대구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용이해진 상황에서 틈새시장이었던 대구 경북권 관광객들을 집중 공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 2016년 관광객 1천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상케이블카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활용해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항구 1번지 목포를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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