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15일 민방위의 날을 맞아 실시한 지역특성화 민방위 훈련.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은 15일 민방위의 날을 맞아 ‘2016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 병행해 지역특성화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담양읍 원불교 원광어린이집에서 민방위 대원, 의용소방대 및 담양소방서, 담양읍직장민방위대 및 관계공무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실행했던 단순 대피훈련 위주에서 벗어나 지역특성화 훈련으로 진행했다.

훈련은 화재 초동진압 실습과 체험훈련으로 실제 현장훈련과 교육을 병행했으며, 특히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소화기 사용요령, 심폐소생술 등 체험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안보·재난, 위급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 능력 강화 및 맞춤형 훈련을 실시해 소중한 내가족과 이웃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방위 훈련과 병행해 실시하는 ‘2016국가안전대진단’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안전신문고 및 각종 홍보 매체를 활용해 안전 캠페인을 벌이는 등 군민들이 안전 점검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 안전문화 의식 수준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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