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해남동초등학교(교장 조승원)가 지난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손글씨 쓰기 대회’ 를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컴퓨터 자판에 익숙해 자칫 손글씨 쓰기에 서투르기 쉬운 학생들에게 바르게 글씨 쓰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손글씨 쓰기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가 애국가를 손으로 적어내려가는 방식으로 진행돼 나라 사랑 의식 고취에도 한몫한 것으로 평가된다.
학년별 수준차를 반영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저학년의 경우 연필 잡는 법, 글씨 쓰는 자세 등 태도 위주로, 고학년은 글자의 크기와 모양에 중점을 두고 바른 글씨를 쓰도록 각각 진행됐다.
최유리 교사는"학교 현장에서 보면 학습능력이 우수한 학생이 글씨도 선명하고 반듯하다. 디지털 기기를 접하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글씨를 쓸 동기가 부족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바른 글씨 쓰기의 중요성과 바른 글씨 쓰기 습관이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승원 교장은 “이번 손글씨 쓰기 대회를 통해 컴퓨터 자판에 익숙한 학생들이 올바르게 연필을 쥐고 바른 자세로 글씨를 쓰는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을 것이다”며 “학생들의 기초학습 습관 형성 및 집중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남동초교는 이번 대회 실시 이후에도 교과시간에 교사가 칠판에 적는 내용을 학습장에 정자로 쓰도록 지도하는 등 바르게 글씨 쓰기의 중요성을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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