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봄철 이상기후에 의한 과실 품질 저하 및 착과량 부족 등의 문제를 적극 대처하기 위해 관내 사과, 배, 복숭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인공수분을 위한 꽃가루 및 기자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인공수분 사업에는 과수농가 210농가(220ha의 면적)가 참여해 지난 주말부터 배, 복숭아의 인공수분을 시작했다.
인공 수분 적기인 이번 주에는 관내 전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인공수분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수분은 수분시기의 저온, 비, 서리 등 기상상황이 큰 영향을 미치는데, 안정적인 수분효과를 받기 위해서는 20~25°C 정도의 온도에서 2회 정도 수분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작업시간은 그날의 기온 등 기상상황을 고려하여 최적온도에 가까운 시간에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덕군 관계자는 “배, 복숭아가 만개하는 인공수분 적기에 주로 저온, 서리, 비 등으로 작업환경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고 인공수분 적기인 이번 주에도 비가 예보돼 수분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효율적인 인공수분 요령 안내 및 작업 상황 파악과 현장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착과량 확보와 우수한 과실을 생산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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