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새누리당 텃밭이라 불리는 경상북도 13개 선거구에 이변은 없었다.

경상북도 13대 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민 새누리당 후보들이 전원 당선되며 새누리당은 경상북도가 새누리당의 텃밭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당초 포항북구 선거구(새누리당 김정재 후보/무소속 박승호 후보), 구미시을 선거구(새누리당 장석춘 후보/무소속 김태환 후보), 영천청도 선거구(새누리당 이만희 후보/무소속 최기문 후보)가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개표 중반을 지나면서 새누리당 후보들의 당선이 유력시 됐다.

기타 10개 선거구는 개표 초반을 지나면서 새누리당 후보들이 상대후보들과 확연한 표 차이를 벌이며 당선 확정 또는 확실시 했다.

경산시 선거구는 새누리당 최경환 후보가 정의당 배윤주 후보를 4만여표 가까이 따돌리며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고 고령성주칠곡 선거구 새누리당 이완영 후보도 더민주 박장호 후보를 3만여표 넘게 차이를 벌이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또 김천시 새누리당 이철우 후보도 무소속 박판수 후보를 1만4천여표 가까이 따돌렸고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의 새누리당 김철우 후보도 더민주 김영태 후보를 6만여표 넘게 차이를 벌였다.

이어 안동시 새누리당 김광림 후보는 국민의 당 박인우 후보를 4만여표 넘게, 영양영덕봉화울진 선거구의 새누리당 강석호 후보도 무소속 홍영태 후보를 3만4천여표 가까이 차이를 벌이며 일짜감치 당선을 확정했다.

영주문경예천 선거구도 새누리당 최교일 후보가 무소속 김수철 후보를 2만9천여표 가까이, 포항남울릉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도 민중연합당 박승억 후보를 5만7천여표 넘게 따돌리며 개표 초반에 당선의 축배를 들었다.

접전지역이라고는 포항북구에서 새누리당 김정재 후보와 무소속 박승호 후보가 중반까지 접전을 벌였고 영천청도선거구의 새누리당 이만희 후보가 무소속의 최기문 후보, 구미시을 선거구 새누리당 장석춘 후보와 무소속 김태환 후보가 종반까지 접전을 벌인 정도다.

야당이 선전한 지역은 구미시갑 선거구의 민중연합당 남수정 후보가 0시 24분 기준 38.6%(2만2306표) 득표율로 분전했으며 포항남울릉 선거구에서 뒤늦게 출발한 민중연합당 박승억 후보가 0시 30분 기준 14.5%(1만4231표)를 얻어 눈에 띄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