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남울릉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가 당선을 확정했다.

박명재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민중연합당 박승억 후보와 무소속 임영숙 후보를 앞서 갔으며 61%의 개표율을 보인 오후 10시, 민중연합당 박승억 후보와 3만5000여 표를 차이를 보이며 당선을 확실시했다.

오후 23시19분 90.8%의 개표가 마감된 가운데 박명재 후보는 민중연합당 박승억 후보와 5만6123표의 차이로 6만9817표를 득표하며 73%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했다.

이 시간 박승억 후보는 1만3694표/14.3%, 무소속 임영숙 후보는 1만2100표/12.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박명재 당선자는"당선에 이르기까지 저에게 보내주신 포항시민과 울릉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지금 당선의 기쁨보다는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선진화는 물론 지역과 국가발전, 민생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막중한 시대적 책무를 무겁게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시민들에게 다짐하고 약속했던 것들을 하나씩 실천하는데 더 땀 흘리고, 더욱 더 매진하여 무엇보다 철강산업 사양화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려, 서민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덜고 새로운 미래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진정으로 지역과 주민을 섬기는 참된 정치인, 지역 현안과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정치인, 지역과 국가 발전의 미래를 설계하고 비전을 창출하는 창조적 혁신정치인이 되어 정치선진화의 모범이 되겠다"며 변함없는 질책과 사랑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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