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경주시 보건소는 암 조기 발견과 치료로 사망율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암 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를 확대 지원 한다.

암 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될 경우 건강보험대상자는 연간 본인 일부부담금 최대 200만원, 의료수급권자는 최대 220만원을 3년 동안 연속지원 받을 수 있다.

소아 암환자의 경우 백혈병은 최대 3천만 원, 그 이외의 암 종은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100만원이 지원되던 폐암 환자는 200만원까지 지원 확대된다.

단 건강보험대상자라 하면 직장 또는 지역가입자 중 월 보험료를 8만 8천원 이하 납부하는 자를 말하며 이 금액을 초과하는 건강보험대상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암 종별 대상자 기준은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매년 검진을 받아야 하며, 간암 검진은 만 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 군을 대상으로 6개월마다 검진을 권고하고 있다.

전점득 경주시보건소장은 “나와 내 가족을 위해서라도 국가 암 검진은 꼭 받아야 하며, 해당 되는 연령층에서 미 검진으로 의료비 지원이 누락되거나 수혜를 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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