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립교향악단이 ‘2016 교향악축제’에 초청돼 오는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특별연주회를 선보인다.

상임지휘자 최희준의 지휘로 펼쳐지는 전주시립교향악단의 이번 공연은 첫 곡으로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나단조, 작품 104를 연주한다.

이 작품은 하이든, 슈만,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과 함께 뛰어난 작품의 하나로 꼽힌다.

이어 인간의 고난과 투쟁, 승리, 환희를 표현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라단조, 작품 47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로는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첼리스트 송영훈이 나선다.

그는 9세에 서울시향과 랄로 협주곡으로 데뷔한 후 줄리어드 음대, 영국 왕립 노던 음악원과 시벨리우스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한편 올해로 스물여덟번째를 맞는 교향악축제에서는 전국 대표 오케스트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19개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클래식 음악의 대향연을 펼친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