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11일 시청 알천홀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상공회의소, 경북동부경영자협회, 기업인협의회 등이 참가한 가운데 ‘경주시 고용목표제 시행 및 10% 일자리 늘리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조석 한수원 사장, 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박승대 경북동부경영자협회장, 이정우 외동일반산업단지협의회 이사장, 김득수 경주공장협의회장, 최윤정 경주여성기업인협의회장, 경주시일자리창출단 민관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수원 경주 신에너지 시대를 맞아 지역의 청년취업 문제해결을 위해 고용목표제 시행, 1사-1청년 더 고용, 일자리 10% 늘리기 등 경주시와 지역의 대기업․중소기업․공단이 함께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고용확대 등을 위해 마련 됐다.

또 이날 업무 협약식에 이어 민․관․산․학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에 맞는 일자리 발굴을 위해 ‘경주시일자리창출단 민관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의 기업환경과 고용분포 상황 등을 고려해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확산과 고용, 기업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경주시의 일자리 개선방향 등 여러 가지의 현실적인 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취업문제 해결을 위해 공단, 대기업, 중소기업에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업을 당부한다”며 “최고의 복지는 양질의 일자리에 있는 만큼 일자리 발굴과 취업 확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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