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부처별 예산편성을 앞두고 2017년 국가예산 확보에 본격 나섰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7일 중앙부처 일제출장을 시작으로 부처별 예산편성이 확정되는 시점인 다음 달 말까지 지속적으로 정기·수시 방문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출장은 20개 실과단소 국가예산 사업 담당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청사, 서울청사 및 관련 기관을 동시다발적으로 방문해 상용차 전장 기능안전 솔루션 지원사업, 이차전지 신소재 융합 실용화 촉진사업, 국도17호선 시설개량사업,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마산천 재해예방사업, 완주보건소 신축 등 대규모 국비사업을 비롯한 완주군에 꼭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현재 완주군은 내년 신규 국가예산 사업으로 총 196건을 발굴하고 그중 내년 중점추진 사업으로 분류한 111개 신규사업(국비 5879억원 규모)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 목표달성을 위해 내년 국가예산 편성 일정에 따라 단계별 총력 대응과 도·정치권 등과 공조해 전방위적 노력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와 함께 중앙부처 공모사업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 건립, 도시민 유치 지원사업, 전주천 발원지 슬치물결 정비사업, 2016 U-City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등 총 21건 총사업비 600억원(국비 292) 규모의 공모사업을 확보하며 현재까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앞으로 4~5월 부처 예산편성 단계 사업반영을 위한 부처 국·과장 담당자 사업설명에 집중하고 아울러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부처별 수시 공모사업 동향 파악과 사업선정 심사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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