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열린 동신대 IPP센터 현판식. (동신대)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는 지난 6일 정보전산센터 1층에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장기현장실습)센터 개설·현판식을 가진데 이어 참여 학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동신대는 올 해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현장 실무형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며 대학 교육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IPP는 3~4학년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기업에서 4개월 이상 장기 현장실습을 하며 체계적인 훈련을 받도록 지원하는 기업 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도다.

동신대 IPP사업단(단장 전진, 교무처장)은 오는 2학기부터 17개 학과 3~4학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장기현장실습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가족회사, 혁신도시 이전기관,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파트너십 현장실습 참여기업 등을 중심으로 가장 효율적인 현장실습 교육을 할 수 있는 IPP 참여 기업을 100~120개사 가량 확보하고 5차년도까지 참여기업을 확대해갈 방침이다.

IPP 참여 학생들은 방학에 개설되는 전공계절학기 수업을 받은 후 4개월 동안 이들 기업체에서 집중적으로 현장실습교육을 받는 한편 매달 IPP센터와 기업체로부터 일정 금액의 실습지원금도 받게 된다.

동신대는 IPP사업 선정에 따라 올 해부터 5년 동안 매년 10억여 원 씩 총 53억여 원을 지원받아 전면적인 학제 개편을 단행하고 NCS기반의 신직업자격 과정을 도입해 취업의 선순환구조를 확립하는 한편 현장실무형 교육과정 내실화를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