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도시농업교육 (무안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무안군이 지난 2013년부터 삼향읍 남악신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도시농업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5년 전남도청이 이전해 온 이래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어 군의 주 산업인 농업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하고 소속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던 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도시농업교육이 올해로 4년차를 맞으면서 주민들의 생활 속에 깊이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는 평가다.

무안군은 연 2회 도시농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생활원예와 장 담그기, 관엽식물 심기 요령 등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 교육은 5월말까지 총 15회에 걸쳐 45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또 하반기 2차 교육에서는 관내 농업현장을 방문, 직접 영농체험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도․농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도시농업교육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도․농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