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사후면세점 중국 관광객 러시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관광특구 활성화로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추진한 사후면세점 거리의 조성을 완료했다.

시는 전남 최초로 원도심 차 없는 거리 일대를 외국인 쇼핑 특화거리로 조성하고자 의류, 화장품, 귀금속 등 66개 상가를 외국인 사후면세점으로 지정받아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이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을 통해 사후면세점 상가 간판과 환급영수증 발급소를 설치, 무료 공용 와이파이망을 구축한 시는 앞으로 사후면세점 거리 외국어 지도 제작, 홍보 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사후면제점 상가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사후면세점 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중국여행사 가이드 30명을 대상으로 사전 팸투어를 실시했다.

또 중국관광객이 지난달 22일 90명, 28일 154명, 4월 6일 154명 각각 방문하는 등 활성화의 물꼬를 텄다.

앞으로 시는 매주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인 중국 전세기 이용 관광객들이 목포 관광 및 사후면세점 거리 방문을 필수코스로 지정해 쇼핑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여행사 팸투어, 외국인 관광객 인센티브 지급 등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무안국제공항, KTX, 제주 카페리호 등을 이용하는 외국인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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