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 풍덕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동천변 장미터널에 봄꽃 9800여 본을 식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풍덕동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직원 등이 참여해 봄꽃 메리골드, 버베나, 데이지, 퓨리뮬라, 오스테우스펄멈 등 다채로운 야생화를 식재했다.
특히 봄꽃이 만개하면서 주말에 동천과 장미터널을 찾는 인파가 몰리면서 식재한 봄꽃은 더욱 화려한 색채를 뽐내며 동천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선사했다.
강성진 주민자치위원장은 “특히 올해 봄꽃 식재에는 지난해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장미터널을 방문해 동천이 주는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도심 속 힐링 장소로서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홍금표 풍덕동장은 “동천변 장미터널은 순천만국가정원으로 가는 길목이며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곳인데 5월쯤 장미꽃이 필 무렵이면 지금 심은 꽃들이 활짝 피어 현재보다 훨씬 아름다운 장미터널 정원이 될 것이니 많은 시민들이 찾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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