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안전점검 (무안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무안군은 지난 4일 무안읍 대곡마을에서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목포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화기와 단독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등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안전위험요소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목포소방서와 무안군이 관내 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자체정비능력이 없는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 중인 ‘재난취약가구 생활안전 무료점검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안전점검은 주로 화기를 다루는 주방과 주 생활공간인 안방에 화재경보기를 설치해 화재 시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며, 화재를 진압하는 기초설비인 소화기를 보급하고 사용법 교육도 병행 실시됐다.

박준수 무안부군수는 “화재 사망자의 60% 가량이 주택에서 발생한 사고이며, 특히 단독주택에서 대부분의 사망자가 발생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난취약가구의 기초 소방설비를 정비하여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여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