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운영하고 있는 주민 건강 체조교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개인 신체 특성에 맞춘 주민 건강 체조교실 운영으로 주민들의 활기찬 일상생활을 만들어가고 있다.

6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의 수요에 따라 생활체조, 요가, 우리춤 등 운동 분야의 전문 강사들을 위촉해 직접 마을회관 및 복지회관 등 13개소를 찾아 주 2~3회 319명을 대상으로 건강 체조 교실을 운영하는 등 군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군 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이 건강 체조교실을 통해 특기를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해 참가자들의 경우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와 걷기대회 등에서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올 해 참가자들도 오는 6월 18일 개최되는 담양군 생활체육 에어로빅스 대회와 전라남도 주관 체조경연대회 등에 참가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이와함께 군 보건소는 운동 지도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및 치매 예방교육, 금연, 구강관리, 영양교육, 개인 건강 상담 등 통합적인 건강 교육 제공으로 지역주민 1인 1운동 갖기와 건강 100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 스스로가 건강 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 맞춤형 건강 체조교실을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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