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릴레이 특강 세 번째 주자로 정의화 국회의장이 나선다.
조선대 명예정치학박사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는 7일 오후 3시 경상대학 이주현 관에서 ‘청년의 꿈이 나라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정 국회의장은 신경외과 전문의 출신으로 부산 중·동구 지역 5선 의원이다.
지난 1996년 15대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국회 재정경제위원장, 한미의원외교협의회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지역화합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18대 국회 부의장에 이어 19대 국회에서 후반기 국회의장을 맡고 있다.
정 의장은 영남 출신 정치인으로는 드물게 영호남 지역갈등 해소에 적극 기여한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치에 입문하기 이전인 지난 1991년 ‘영호남민간인협의회’를 창립해 민간 차원에서 동서갈등 해소에 앞장섰으며, 2004년부터 한나라당 지역화합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영호남의 교류 화합을 주도했다.
또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위원장, 조직위원장, 명예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광주시, 여수시, 세종시 명예시민이자 전라북도 명예도민이다.
조선대는 지난 2009년 정 의장이 호남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한 공적을 널리 알려 영호남 화합의 의미 있는 선례와 상징을 대학과 사회에 남기기 위해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