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지 기자)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2016영암왕인문화축제가 오는 7일부터 ‘왕인의 빛! 소통․상생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4일간 영암군 구림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눈여겨 볼 프로그램은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로 왕인박사의 행적 중 상징적인 사실인 도일의 역사를 흩날리는 벚꽃아래 완성도 높은 뮤지컬 공연과 관광객의 집단 참여를 이끌어내는 대형 거리 퍼레이드로 연출한다.

3D입체 그림을 통해 왕인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왕인 트릭아트 역사여행과 왕인박사 형상이 스케치된 대형 벽화에 관광객이 직접 색칠해 완성해나가는 왕인 벽화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또 구림 벚꽃길 걷기대회, 氣찬건강 내 몸 바로알기 체험관, 월출산 生氣체험, 건강 족욕체험 등 건강과 관련한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다양한 공연프로그램들도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박현빈, 신유, 이애란, 지원이, 조승구, 안소미 등이 출연하는 `MBC개막축하방송`을 비롯해 폭탄 같은 웃음과 감동적인 음악을 선사할 `정찬우․김태균의 컬투쇼`, 하춘화, 오정해, 유진박이 함께하는 `KBS국악관현악단 초청공연`, MC 이용식의 진행으로 강진, 현진우 등이 출현하는‘구림의 밤’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왕인박사가 일본에 전한 천자문을 테마로 하는 천자문 키즈랜드, 천자문 퍼니랜드, 마법 천자문 랜드 등을 운영하고 학업성취 기원문쓰기, 소망연날리기, 우드버닝 등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군 관계자는“문화체육관광부선정 2016 유망축제로 선정된 이번 영암왕인문화축제는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서 남은기간 착실하게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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