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나의균 군산대 총장이 군산경찰서 대강당에서 '지역사회에서의 대학과 경찰의 역할'을 주제로 금요특강을 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이 1일 군산경찰서 대강당에서 '지역사회에서의 대학과 경찰의 역할'을 주제로 금요특강을 실시했다.

나의균 총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대학이 차지하는 위상은 중견기업을 넘어설 정도의 경제적 효과가 있고, 지역의 문화적·정신적 정체성의 담지자라는 점에서는 지역의 품격을 재는 바로미터가 되고, 지역사회에 장기적인 비전을 제공하고 지역이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와 고급인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지역의 성장을 견인하는 구심점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지역대학은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지역민의 전폭적인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나의균 총장은 “현대의 경찰은 치안과 범죄예방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삶의 질을 높이는 공동참여자로서의 역할을 요구받으면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해법을 제시해주는 친근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봉 군산경찰서장은 나의균 총장에게 평소 경찰업무에 도움을 주고, 특히 재능기부를 통해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명사초청 금요특강은 공감하고 소통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전문분야 강사 특강을 통해 품격 높은 치안서비스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군산경찰서가 소속 경찰관을 대상으로 매주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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