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선린대학교 전경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법무부 ‘2016년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및 조기적응지원센터’에 국제교류원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하고 자립하는 데 필수적인 기본 소양(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기타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회통합교육으로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이민자와 국적을 취득한 날로부터 3년 이내의 국민이면 모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조기적응프로그램은 국내에 입국하는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사회 적응에 필요한 기초법과 제도, 기초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입국 초기 단계에서 법·제도·문화의 차이로 겪는 부조화·이질감·고충을 해소하고 건전한 국내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조기적응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 외국국적 동포, 유학생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초기 정착 과정에서 법·제도·문화의 차이로 겪는 부적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기적응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선린대학교는 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을 통해 이민자 및 장기 체류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은 입국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사회적응 정보를 다양하게 배움으로써 외국인이 우리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선린대 관계자는 “현재 중국, 몽골,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케냐, 미국, 인도네시아 등 9개국의 유학생들이 한국어 및 전공학습에서 미래를 위한 꿈을 위해 도전하고 있으며 선린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건강한 한국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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