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의 학생들은 교육에 있어서는 균등한 기회를 보장받아야 하고, 학생의 특기와 개성에 맞는 교육기회를 제공해 공부하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의 됨됨이를 만드는 교육이 돼야 합니다”

전동평 영암군수가 지난 31일 삼호중앙초등학교에서 열린 학부모 특강에서 이 같이 말하고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강조했다.

평소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을 강조해온 전 군수는 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학부모 특강을 계기로 2016년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호중앙초등학교의 교직원과 운영위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의 학교 교육과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 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특강이 열린 것.

삼호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는 전 군수의 특강이 끝난 후 영암교육의 미래를 위한 현실적인 지역교육의 발전방안에 대한 전군수와 학부모 간의 토론이 이어졌다.

또 공식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과 친환경 무상급식 체험도 함께 이뤄졌다.

전동평 군수는 “영암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군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꾸준히 발굴하고 현장에서 생생한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늘과 같은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마련해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민선6기 들어 교육 일등군을 목표로 노력해온 결과 지난해 구림공고 한옥건축학과 신설과 영암전자고등학교 도제학교 공모사업 선정으로 두 학교에 총 135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또 작년 교육지원예산 56억원으로 전남 군단위 1위의 명성에 걸맞게 왕인아카데미 운영, 영암군민장학금 지원, 친환경급식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영암교육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