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과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유기질비료를 공급한다.

올해 포항시는 8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전에 신청 받은 관내 722농가, 533ha 농경지에 10만 여포(20kg/포)를 4월 한달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 중 유기질비료를 신청한 농가로 농촌진흥청에서 목록 공시한 유기농업자재 중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비료 2종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국비지원 유기질비료 지원사업과 같이 포대 당 5천460원 정액 지원하며, 총 지원금은 5억9천만원이다.

비료 공급은 포항시 친환경농업인 영농조합법인에서 법인 소속 농업인 희망비종별 신청물량 전체를 비료업체로 일괄 발주한 후 비료업체에서 농가로 직접 공급하며, 법인 비조합원은 당초 신청 시 희망한 비종의 비료업체로부터 개별 공급받는다.

한편 포항시는 친환경농산물 신뢰도 제고 및 저비용 고효율의 친환경농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유기농업자재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 기자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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