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전북 정읍시가 31일 태인면 버스정류장에서 서울행 고속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통식에는 김생기 시장과 조복희 중앙고속 정읍지소장, 지역 내 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정읍을 출발해 태인면을 경유하는 서울행 고속버스는 1일 6회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25분까지 운행되며 서울 발(發) 태인 도착 버스 역시 1일 6회 운행된다.

태인면 관계자는 “서울행 버스 개통은 태인 버스정류소 김형기 대표를 비롯해 주민 1000여명이 탄원서를 첨부해 2년간 설득을 벌인 성과”라며 “태인면 소재지권 정비 사업과 함께 태인의 화려했던 옛 문화를 회복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형기 태인버스정류소 대표는 “태인면에서 고속버스가 운행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NSP통신/NSP TV 유혜림 기자, miroakst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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