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의 지속가능한 해양수산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4회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심포지엄'이 31일 오후 2시 지역 수산인, 해양수산부, 각 시ㆍ군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로하스 수산식품 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경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해양수산 활성화 및 대게자원보호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과 주제별 3개 세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해양수산부 양영진 어촌어항과장의 '어촌개발 정책방향' 기조강연에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종훈 박사가 ‘해양관광, 그리고 새로운 트렌드’란 주제로 해양관광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으며, 송영택 한국어촌어항협회 귀어귀촌종합센터장이 ‘어촌사회 미래 비전 및 발전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이성권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과장은 ‘동해안 대게자원보호 방안’이란 주제로 불법 단속위한 관계기관 협업강화를 강조했다.

권혁준 대경연구원 농림수산실 연구위원의 사회로 하성찬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수산진흥과장, 이완섭 영덕군 관광진흥협의회장, 김정협 한극어촌어항협회 어촌개발팀장, 최용석 경주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우리나라 수산어촌마을 관광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동해안의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새로운 산업분야를 개척해 어촌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데 동해안의 미래가 달려 있다. 이 심포지엄을 통해 경북 해양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많이 나와 수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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