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남 작가 작품 ‘문명전투도-스타워즈’. (광주 광산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 광산구립 장덕도서관은 오는 4월5일부터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46)의 특별전시전을 개최한다.

오는 5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시회에서는 ‘아사천에 매화꽃이 피었네’, ‘신-키스’, ‘문명전투도-스타워즈’, ‘꽃과 만물’ 4점을 내보인다.

이번 전시회 기획 의도는 ‘디지털과 고전회화의 만남’이다.

익숙한 명작의 아름다움에 사계절의 변화와 생명력을 불어넣어 전시장을 여유와 쉼의 공간으로 만든다는 것.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사천에 매화꽃이 피었네’는 빔프로젝트로 갤러리 한쪽 벽을 예술품으로 바꾸는 작품이고, 나머지는 작가의 메시지를 전용 디스플레이어에 담아 관객과 소통한다.

이이남 작가는 동·서양 고전에 동영상과 소리 등 미디어 요소를 입혀 현대적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세계를 일구고 있다.

한편 장덕도서관은 다음 달 16일 오전 10시 ‘미디어아트는 무엇인가?’ 를 주제로 이이남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