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시 북구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 김정재 선거대책위원회가 27일 발대식을 갖고 20대 총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오후 4시 30분 남빈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된 발대식에는 청년, 장애인, 여성, 노동, 문화예술, 체육, 경제, 교육 등 직능과 계층을 망라한 지역 인사들로 선대위를 구성해 총선 승리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이철우, 박명재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행사를 축하했다.

선대위 위원장은 진병수(전 포항시의회 의장), 김명숙(포항여고 총동창회 회장)을 선임했으며, 지역사회의 원로들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김정재 후보는 “대통령을 배출했고, 남·북구에 중진 국회의원이 있었지만 당시 포항시장은 천년에 한번 찾아올까 말까한 천금같은 기회에 대기업 하나 유치하지 못했다”며 “위정자의 불통과 독선이 시민들에게 어떤 피해를 주는지 현재 포항의 경제상황에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어려운 경제, 포항의 잃어버린 8년을 되찾아 오겠다”고 말했다.

또 물류산업도시, 해양문화관광도시, 첨단산업도시 등 ‘제2의 포항 도약’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며, 이를 통해 ‘경북 정치의 1번지 포항에서 신선한 변화와 개혁의 바람’을 예고했으며, ‘포항의 미래를 위한 용기 있는 선택이고, 진정으로 포항의 자존심을 지켜내는 선택이 될 것임’을 피력했다.

최경환 전 부총리는 축사에서 “영일만항 조기완공, 영일만대교 건설 등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포항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새누리당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새누리당 공천 결과에 불복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가 있다. 나갈 때는 마음대로 나갔지만 들어올 때는 맘대로 못들어 온다. 경북 정치1번지 포항의 새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김정재 후보를 압승으로 당선 시켜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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