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호 씨의 대상작품 (함평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함평군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함평군 대동면 함평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한국춘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425(화예 387, 엽예 38)점이 출품됐다.

대상인 대통령상은 백일호 씨의 황화소심 ‘보름달’이 수상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환경부장관상은 조재홍 씨의 주금소심 ‘동방’ 오혜성 씨의 호피반 ‘운무령’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2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춘란 재배교육과 경매 및 판매전에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2005년 농림부장관상으로 시작한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대통령상으로 격상돼 전국 최고의 난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안병호 군수는 “올해도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고 많은 애란인들이 찾아 주셨다”며 “성원에 보답하고 난 문화 저변확대와 난 산업발전을 위해 더욱 발전하는 대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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