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국립창극단의 대표공연 '배비장전'이 오는 7월 군산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국립예술단체가 주관하는 2016년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에 군산시가 유일하게 선정돼 이뤄졌다.
국립창극단은 1962년 창단 이래 한국 고유의 노래인 판소리를 바탕으로 한 음악극 ‘창극’을 선보이고 있는 예술단체로 김성녀 예술감독을 필두로 국악 스타 남상일, 박애리 등을 배출한 실력 있는 극단이다.
창극 ‘배비장전’은 친숙한 우리 고전의 해학이 담겨있는 작품으로 실력파 중견배우들의 자연스럽고 능청스런 연기와 배비장을 골탕 먹이는 방자와 애랑의 모습을 통해 위선적이고 허세 가득한 양반의 모습을 웃음으로 풍자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5000원의 저렴한 관람표로 7월 16일 오후 3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군산예술의전당은 1인 1악기 오카렐레하모니 교육사업,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 교육사업 등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공연뿐만 아니라 교육사업에도 폭을 넓혀가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국비사업을 통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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