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25일 오후3시 포항해경서 상황회의실에서 지진해일 발생 시 초동대응 능력 제고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지진해일 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포항시, 포항해경(포항VTS), 포항시청, 포항남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대구기상지청(포항), 포항항만방어대대, 포항어업정보통신국, 해양구조협회(경북지부)등 8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최근 기상이변과 환경파괴로 재난형태가 날로 대형화 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오후 4시경 일본 혼슈 아키다현 북서쪽 121Km 해역에서 규모 7.5의 해저지진이 발생, 3.5m의 지진해일이 동해안에 내습한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토론기반 훈련으로 진행됐다.

최정환 포항해경 서장은 “앞으로도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훈련 실시로, 어떠한 재난상황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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